개인 재무 분야의 전문가이자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라밋 세티는 '부자가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에서 개인 재산 관리 방법과 자동화된 재테크 시스템으로 효과적인 부 축적 방법을 알려준다.
# 라밋 세티
저자 라밋 세티는 미국의 재무 설계사이자 사업가이다. 중산층 출신으로 대학교 때부터 스스로 학비를 마련하기 시작해 지금은 자수성가한 백만장자가 되었다. 스탠퍼드 대학에서 과학기술과 사회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같은 대학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웹사이트를 통해 부유한 삶을 살 방법을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고 있으며 자동화 재테크 시스템을 통해 사람들이 돈을 더 많이 벌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부자가 되고 싶은가요?
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드물 것이다. 실패하는 돈 관리는 실패하는 식단이나 건강관리와 비슷하다고 말한다. 돈 관리가 어려운 이유는 정보의 과잉 때문이다. 연구결과나 자료가 아니라 어디서 들었는지 모를 말을 믿는다. 라밋 세티는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에서 부를 축적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의 핵심은 작은 단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재테크 전문가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우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시작이 반이다. 여기서 중요한 키워드가 있는데 의식적 지출이다. 이는 자신이 어디에 얼마를 쓰고 있는지 파악해서 지출을 스스로 통제하는 것이다. 어디에 얼마를 지출하는지 모른다면 새는 돈을 막지 못해 투자하지 못해 부자가 될 수 없다. 그리고 저자는 투자를 중요하게 다루지만 풍족한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 신용카드 관리와 계좌 관리
신용카드를 잘 사용하라는 것이 중요한 저자의 지적이다. 신용카드와 신용등급 관리는 자산운용에 필수이다. 적립 혜택을 주는 보상 카드의 사용은 필수다. 그중에서 캐시백을 추천하고 있다. 유통업계의 카드는 사용하지 말라고 권한다. 그리고 카드빚은 공격적으로 빨리 청산할 것을 권한다. 입출금 계좌 중에서 작가가 쓰고 있는 계좌는 입출금 계좌이다. 그리고 수수료와 최저 예금액이 없는 은행 입출금 계좌를 연동해서 사용하고 있다. 저축예금은 주로 인터넷 저축예금이 이자율이 높다. 이것으로 재테크 인프라를 만들어야 한다.
# 지출 계획과 자동화된 재테크
돈을 아껴 좋아하는 것에 쓰는 법을 작가는 알려주고 있다. 의식적으로 지출 계획을 세운다면 이제 성공의 시작으로 가는 길이다. 지출 범위와 항목을 만들어서 그 가치를 가늠해 보자. 그리고 새로운 수입원인 부업을 권장한다. 재테크의 자동화를 통해 자는 동안에도 저축은 이루어진다. 필요한 날짜에 자동으로 계좌 이체가 이루어지도록 설정을 하면 신경 쓰지 않아도 투자가 계속된다.
# 투자를 위한 지침
소위 주식 전문가라는 사람의 말은 믿지 마라. 어느 경제학자가 한 고백이 생각난다. 경제학자만큼 믿을 수 없는 존재도 없다. 그들의 예측은 항상 어긋난다. 이 말은 소위 투자 전문가인 애널리스트나 이코노미스트에게도 똑같이 해당하는 말이다. 전문가들은 투자 타이밍에 초첨을 맞추지만 사실 주식은 투자 기간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우량 주식의 핵심은 사실 주식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주식 배당금의 문제다. 작가는 투자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가르쳐 준다. 자신에 맞는 맞춤형 투자가 가장 현명한 투자이듯 쏠림으로 인한 부작용이 나는 위험부담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그것보다는 주식 가격의 상승, 배당금 이익, 미래형 투자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투자를 통해서 가치를 다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 풍족한 삶을 위한 인프라
풍족한 삶을 위해 재테크 인프라를 관리하는 방법 또한 작가는 제시하고 있다. 이미 재테크에 대한 기반은 앞서 설명되었기 때문에 풍족한 삶의 정의와 내용을 알면 된다. 우선 돈을 모으는 이유를 분명히 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에 대한 답이 없다면 돈을 모으는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하는 방식은 항상 재점검을 통해 변할 수도 있고 바꿔야 한다면 과감하게 개선해야 한다. 왜냐하면 시장의 기본 투자 이윤을 밑도는 잘못된 투자를 했을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풍족한 삶을 위해 투자하고 저축하고 이 모든 총합을 통해 재테크를 하는 이유는 자신이 스스로 만족하는 풍족한 삶을 살기 위함이다. 그러면 풍족한 삶의 조건은 무엇일까? 사람과 돈의 함수 관계는 무엇일까? 아무리 사랑해도 몇십 년간 그 배우자에게 경제적 고통을 안겨준다면 그 사랑은 유지되기가 쉽지 않다. 우리는 IMF시대를 관통하면서 그리고 2008년 세계 경제 위기를 바라보면서 주변에 돈 때문에 파경을 맞이한 가정을 많이 봐왔다. 요즘은 인간관계에도 돈이 필요하다. 좋은 관계망을 구축하기 위해 우리는 좋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가기 위해 투자해야 한다. 결혼도 돈과 무관하지 않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택 문제가 가장 큰 쟁점 중 하나이다. 자신이 사는 아파트의 지역, 소유한 차량의 종류 등이 자녀의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시대이다. 돈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필요악이기도 하고 필수적인 잣대이기도 하다. 부자 하면 생각나는 두 사람이 있다. 하나는 신약성경에 나오는 부자 청년이고 다른 하나는 비트겐슈타인이라는 철학자이다. 마가복음의 부자 청년이 영생에 이르는 길을 묻자 예수는 이렇게 말했다. “네가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잠시 생각하다가 그 청년은 돌아갔다. 이 일이 있고 나서 예수는 제자들에게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보다 더 쉬우니라.”라고 말했다. 비트겐슈타인은 유럽의 철강 재벌의 아들로 많은 재산을 상속받았다. 그는 이 돈을 누이들에게 맡기면서 가난한 예술가들에게 써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이런 말을 남겼다. 높은 산을 오르려면 무거운 짐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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